-2012년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에서 15만 5천달러 MOU체결-
신선농산물 수출 제1의 도시로 농산물수출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진주시는 최근에 타결된 한미 FTA 파고를 넘는 유효한 대안으로 수출농업을 제시함으로써 한국농업의 활로가 되고 있다.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 확보에 힘입어 큰 폭의 수출실적 증가를 이뤄낸 진주시의 지난해 수출실적을 보면 신선농산물 3,127만 달러, 가공농산물 336만 달러, 임.수산물 642만 달러 등 총 4,105만달러를 달성한바 있으며 2012년에는 2011년 목표대비 2%를 늘려 4,370만불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사업으로서 시설보완사업외 9종에 16억등 6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 외 수출농가의 수출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줄 행사로서 시단위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개최되는 수출탑 시상식이 올해로 14회째를 맞게 되며 수출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 경영비 협약대출 이차보전사업 역시 진주시에서만 추진하는 특수시책이다.
그리고 진주시의 수출의지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활동으로서 해외시장개척활동을 들 수 있는데 진주시에서는 1997년 이후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행사로 매년 4~5회씩 추진해옴으로써 2011년까지 58회의 시장개척 활동을 추진해 왔다.
진주시는 2012년 첫 해외시장개척 행사로서 농업기술센터에서 소장을 비롯하여 농산물수출 담당자와 수출업체, 생산자대표등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구성하여 지난 2월 16일부터 24일까지 중동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된 두바이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바이어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두바이 특판전에 이은 연계행사로 우리시의 주요 수출농산물인 딸기, 배, 단감, 새송이, 파프리카 등을 전시 홍보함으로써 우리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 수출상담 결과 딸기 외 2품목에 15만 5천 달러의 MOU를 체결하였다. 우리시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품목인 딸기는 10만 5천 달러를 체결하였으며 그 외 배 4만 5천 달러, 새송이버섯 5천 달러 등이다. 박람회를 통해 중동지역 수출을 위한 거점국가를 마련하였으며 향후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인근 국가로의 수출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진주시의 농산물수출에 대한 시책은 민선 5기 이후에도 가속화 되고 있으며 최근 FTA 체결로 인한 농산물 시장개방 및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하여 농업의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농산물 가격을 지지하면서 농업이 살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은 부가가치가 높은 수출농산물을 개발하여 수출을 추진하는 길이라고 보고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농산물 수출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진주시는 밝혔다.
소득지원과(☎749-5524)
(과장 김근규, 농산물수출담당 손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