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3일 개장경기, 11월 24일 까지 매주토요일 13:30부터 열려 -
진주 토요상설 소싸움 경기가 3월 3일 개장 경기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진양호 진주민속 소싸움 경기장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개최되는 진주 토요상설 소싸움경기는 매회 30두의 싸움소가 참가하여 15경기가 펼쳐지며, 경기 중에 지역가수의 노래 공연과 ․송아지․자전거․농특산품 등의 경품추첨 이벤트행사를 통하여 관중의 흥미를 북돋우게 된다.
진주의 소싸움은 신라가 백제와 싸워 이긴 전승 기념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만큼 우리나라 소싸움의 발원지로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한국 민속 소싸움협회 11개 지부 중에서 최초로 2006년 3월부터 토요상설 소싸움경기를 개최해 오고 있다.
또 진주 소싸움은 경기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전국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어 전국의 우주(싸움소 주인)들이 꼭 참가하고 싶어 하는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다.
한편 진주시의 관계자는 약 3개월 동안 겨울철 추위 때문에 출전을 할 수 없었던 전국의 내로라 하는 유명 싸움소들이 동계훈련을 거쳐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는 멋진 경기를 펼쳐 보일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으며, 소의 뿔이 부딪히며 나는 큰소리는 그야말로 탄성이 절로 나는 박진감으로 소싸움 경기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묘미인 만큼 많은 분들이 가족, 친지, 연인과 함께 소싸움 경기장을 찾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관광과(☏749-5155)
(과장 노민섭 관광진흥담당 이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