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체계 개선과 물류비 절감으로 FTA개방 대응 -
3월 8일 오전 10시, FTA 개방 파고에 대비한 생산기반 구축으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민선5기 이창희 진주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금산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고추․파프리카 등 시설채소 주산지인 금산면 장사리에 자리 잡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시설은 총사업비 30억원으로 지난해 6월에 착공하여 올해 2월에 완공되었으며 9,531㎡ 부지에 연면적 3,304㎡ 규모로 건축되었다.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 기준에 적합한 현대화된 선별장과 저온저장고, 일반창고 등 시설과 첨단 선별장비를 갖춘 이 시설은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집하․선별․포장․판매하고 대금결제 처리하는 기능을 가진 복합 유통시설이다.
금산농협은 이 시설을 이용하여 풋고추, 파프리카 등 연15,000톤의 농산물을 선별․출하하고 94.5%에 머물러 있는 표준규격 출하율을 100%로 올릴 계획이다.
금산농협(조합장 김성수) 주최로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김두행 진주시의회 의장, 농협 경남지역본부 하상경 부본부장 등 내․외 유관기관장 130 명과 농협 조합원․면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풍물패공연, 개점고사, 준공식, 테이프 커팅, 다과회로 진행되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축사에서ꡒ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건립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의 준공으로 농산물 유통 체계개선과 물류비용 절감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큰 힘이 될 것ꡓ이라는 격려와 함께ꡒ농업기금 100억원을 임기 내에 추가로 확보하여 농업 경영개선과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비할 것ꡓ임을 강조하였다.
진주시는 이번 산지유통센터 건립으로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산지유통시설을 갖추게 되었으며, 규격화․상품화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을 기반으로 농산물 브랜드 육성과 마케팅, 농산물 유통조직 및 시설통합에 박차를 가하여 농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