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월동기를 맞아 기온 상승으로 각종 과실수의 본격적인 생육이 시작됨에 따라 과실의 품질향상과 병해충 방제 등 당면 과원관리를 위한 전정 및 시비작업을 농가에서 적극적으로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시는 3월 5일부터 9일까지 문산읍을 비롯한 3개읍면에서 진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특작담당외 전문지도사 2명으로 중점지도반을 편성하여 배, 단감재배 25농가에 대해 당면 과원관리 현장지도를 하였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지도는 앞으로 갈수록 거세지는 과실의 수입개방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품질 고급화와 새로운 기술도입에 따른 최고품질 과실생산만이 유일한 경쟁력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적기에 영농작업이 실천 될 수 있도록 현지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동절기 한파로 인하여 전정작업이 늦어 질 수 있다고 보고 한파가 끝나면 적기에 전정작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현장지도를 하고 있으며 특히 과원의 가지전정은 햇볕이 고루 스며들게 해서 꽃눈의 분화와 생육 촉진, 과실의 품질향상 뿐만 아니라 나무를 균형있는 수형으로 만들어 작업능율을 향상시키고 과원 관리에 필요한 각종 작업을 용이하게 하기 때문에 적기에 해야 한다고 말하고 배, 단감 등 과수 전정작업을 적기에 마치도록 농가에 당부했다
특히 전정할 때는 불필요한 큰 가지나 오래된 가지를 잘라내고, 겹치는 가지는 가급적 작업하기 용이하도록 적절하게 하며, 전정을 할 때 과실이 열리는 가지수를 나무의 수세, 가지의 방향, 길이, 충실도 등 제반사항을 감안하여 적절히 조절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밑거름은 과원토양에 따라 과비하지 말고 나무 세력이 강해질 수 있는 조건이면 질소 시용량은 과감히 줄이고 여름거름으로 보충하도록 하여 적정량을 시용해야 고품질 과실이 생산된다고 주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소 득 지원 과 (☎749-5686)
(과장 김근규 과수특작담당 김찬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