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꿀벌 응애류, 노제마병, 낭충봉아 부패병 -
진주시는 관내 꿀벌 사육농가가 질병으로 인한 피해예방은 물론 양질의 벌꿀 생산으로 소비자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벌꿀을 믿고 사 먹을 수 있도록 예방약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시관내에는 224농가에서 3만1천군의 양봉을 사육하고 있으며 매년 바이러스성 전염병 등으로 많은 농가들이 피해를 보아왔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꿀벌 사육농가에 가장 피해가 많은 꿀벌 응애류, 노제마병, 낭충봉아부패병 구제약품을 3종에 6,659병, 67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벌꿀사육농가에 공급함으로써 꿀벌이 질병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꿀벌의 질병을 조기에 근절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진주시에서는 응애류는 응애약 3,983봉/30mg, 노제마병 1,379병/25mg, 낭충봉아부패병 1,297병/200ml을 지원하여 꿀벌 농가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경제적 손실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벌꿀 공급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꿀벌의 질병에 대한 피해로는 꿀벌 응애는 벌이 유충, 번데기, 성충에 피해를 주어 발육이 정지되거나 불구가 되는 피해가 나타나고 있으며, 노제마병은 이른 봄에 문제가 되는 질병으로 날개에 피해를 주어 날수 없고, 여왕벌은 산란력을 잃어 벌의 군수가 현저하게 줄어드는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토종벌에 피해가 많은 낭충봉아부패병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유충은 번데기가 되지 못하고 말라 죽게 되는 병으로 토종벌의 괴질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따라서 진주시에서는 꿀벌 응애류, 노제마병, 낭충봉아부패병을 예방 할 수 있도록 예방약품을 지원하고 환경조건 개선 등 꿀벌 사육에 대한 현장지도를 하고 있으며 4월말까지 중점지도 기간을 설정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