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1월부터 시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국·도비 확보 특별대책본부(단장 정유권 부시장)를 구성하고 일찍부터 중앙 각 부처를 방문하여 해당 사업의 예산확보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진주시는 민선5기 출범 이후 전 시민이 하나 되어 한국토지주택공사 일괄유치를 이루어 내고, 첨단산업발전의 기반이 되는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뿌리산업 기술혁신센터 설치와 특화단지 조성, GS칼텍스, GS리테일, 보광훼미리마트 등 기업유치를 통해 서서히 기업도시로 부상하는 등 진주발전의 큰 전기를 맞이하고 있는 때에 맞추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첨단산업문화도시로의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가 관건이라는 판단 하에 이창희 시장이 직접 연초부터 상경하여 중앙부처 공무원을 상대로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정유권 부시장이 21일 관련 부서장과 함께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을 방문하여 내년도 예산확보에 나서는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주시는 이번에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뿌리산업 기술혁신센터 건립(50억원), 세라믹 섬유실용화 센터 구축(50억원), 외국인 투자지역지정 부지매입비(84억원), 진주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120억원),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31억원), 전통시장 현대화사업(49억원), 혁신도시 서측 진입교량 연결도로 확장(423억원), 비점오염원(다기능 하수저류)처리시설 설치(51억원), 소화조 효율화개선 사업(53억원), 진성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103억원), 목재문화 체험장 조성(36억원),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40억원), 대평 생태하천 조성(39억원), 진주국제농업박람회 개최(5억원), 남강 국가하천 정비사업 추진 등 시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지원을 요청하였다.
진주시는 앞으로 정부의 예산 편성일정에 맞추어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과 연계·협력하고 수시로 중앙부처와 경상남도를 방문하여 예산확보의 당위성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내년도 예산확보에 전력을 투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