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 정비 필요한 4개소 5월 완공예정-
진주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휴식공간 조성을 위하여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시가지 공원 놀이시설을 일제점검 하였다.
주요 점검사항은 놀이시설 파손 및 도색상태, 놀이공간 바닥상태와 주변 편익시설 이상유무 등으로 시설이용 불편 및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 중 부분보수나 현장처리가 가능한 시설은 지난 27일까지 진주시 공원관리원이 자체 보수 완료하였다.
이번 점검에서 시설교체나 전문적 정비가 필요한 4개소에 대해 시는 올해 3월에 착공, 5월중 완료하여 어린이들의 쾌적한 놀이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조성된 지 10~20년이 지나 시설물 대부분이 노후되고 안전 규격에 적합하지 않은 가호동 놀이 시설지 3개소와 대평 이주단지 내 놀이공간 등 4개소를 우선 정비 대상지로 선정하여, 5월 완공을 목표로 정비계획 중에 있다. 이곳 놀이시설의 대부분은 시설기준이 마련되기 이전의 시설들로 목재부식의 정도가 심하고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일부 시설은 철거하고 이용을 금지토록 하였다.
총사업비 2억여원을 들여 4개소 어린이공원의 조합놀이대와 편익시설 정비, 놀이 공간내 바닥재를 교체하고 이용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사업기간은 최소화 할 계획이다.
시는 2011년에도 평거 어린이공원 등 부적합 어린이놀이시설 7개소에 5억5천만원을 투자하여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정비, 민원을 해소하여 어린이들과 공원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앞으로도 진주시는 노후되고 정비가 필요한 공원 놀이시설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점검 관리할 계획이며, 미 정비된 놀이시설에 대하여는 연차적 계획을 수립, 시설을 정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2014년 말까지 일제히 정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