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호평을 받았던 진주시『대평 큰들 주말장터』운영이 올해도 계속된다. 진주시 대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찬명)는 4월 1일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대평면에 소재하는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야외마당에서 대평사랑 큰들 주말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주말장터는 딸기의 고장 대평면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이곳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장터이다. 주말장터는 매주 일요일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판매상품은 딸기와 딸기잼, 딸기주스를 비롯한 커피 등 음료와 계절별로 생산되는 이곳의 농산물이다.
지난해 처음 운영된 주말장터는 진주시민은 물론 멀리서 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무엇보다 청정 진양호반에서 자란 당일 수확한 신선딸기를 저렴하게 살 수 있었기 때문이다. 농사를 지은 농민들이 직접 운영한다는 점에서 싸고 신선하다는 것이다.
올해는 딸기제품을 중심으로 보다 실속 있게 운영된다. 또한 딸기재배과정과 딸기상식을 제공한다. 특히 집에서 딸기를 키울 수 있도록 딸기 모종화분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4월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주말장터 운영 수익금은 연말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데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