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농업인구 감소로 부족한 농촌노동력을 지원하고 추곡수매제 폐지에 따른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고자 6억 2,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친환경 농자재인 상토매트 및 상토를 공급하고 있다.
시는 벼농사에 가장 어려움이 많은 상토 흙 확보방안으로 벼 육묘용 상토매트 및 상토를 공급하게 된 것이며,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아 3월하순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3년동안 생산증대와 고품질 쌀생산을 위해 벼 육묘용 상토매트를 시범적으로 공급해오고 있으며, 농업인의 호응도가 높아 금년에는 전 농가에 공급을 목표로 상토매트는 4,068ha에 1,220,000매, 상토흙은 조파를 재배하는 768ha에 28,000여포의 상토흙을 각각 농가에 무상공급 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벼 상자 육묘용 상토매트는 피트모스 및 천연펄프 섬유질로 구성된 친환경농자재로 이용이 간편하여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기존 상토보다 성묘율이 높고 우량묘를 생산할 수 있는 우수한 친환경 농자재로 알려져 있다.
시는 금년 1월부터 3월까지 농업인 순회교육 및 현장 교육을 통하여 안전하게 모를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토매트 및 상토의 사용법을 상세히 안내해오고 있으며 연차적으로 농업인 지원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