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과실의 품질향상과 토양환경개선을 위하여 과수재배농가에 혼합유박을 지원하여 토양물리성향상과 지력을 유지보전하여 양질의 토양에 의한 최고품질 과실생산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금년에 추진하고 있는 혼합유박 지원사업은 과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 주산지 읍면동 48개소에 혼합유박 623톤을 4월 중순까지 공급을 완료하여 과원에 직접 시용함으로써 고품질과실을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진주시에 따르면 과원의 토양이 점차 산성화와 지력감소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되고 수확량 감소 및 품질 저하 등으로 수확 과실의 상품성이 낮아 농가 소득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하고 과수재배농가에서는 반드시 화학비료나 혼합유박을 비롯한 유기질비료 시용시 과원 토양검정으로 과원토양에 맞는 적정량을 시용토록 지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주시에서는 과수 재배농가에 토양지력증진을 위해 현장기술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금년 연초부터 영농단계별로 농촌진흥청 작목시험장 전문가들과 진주시농업기술센터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과실 품질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토양에 대한 기술지원을 하면서 과수재배농가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산성화된 토양은 가급적 화학비료을 적게 시용 할 수 있도록 하고 토양 산성화는 일시적인 집중 강우로 토양이 유실되는 것과 화학비료의 남용이 토양 산성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재배농가에서는 과원 토양을 채취하여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토양검정과 시비처방을 받아서 과원에 적정한 시비량을 줄 수 있도록 해야 과실의 고유특성인 맛, 향, 저장성 등 품질향상으로 고품질 과실생산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농가에서는 가급적 천연비료을 시용하여 토양미생물을 활성화하여 작물의 양분 흡수율을 높이고 토양물리성을 향상시켜 과실 경쟁력을 한 층 높일 수 있도록 노력 해야하며 장기적으로 과실의 안정생산 기술체계 구축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최고 품질과실을 계속 생산 할 수 있는 토양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