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올해 4기째로 열리는 진주시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대학장인 이창희 진주시장, 진주시의회 김두행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농업인대학 입학생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17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창희 시장은 신입생들에게 FTA등 농산물 세계시장 개방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진주시 농업의 경쟁력 강화내용으로 특강시간을 가졌다.
진주시 농업인대학 과정은 진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농업인대학으로 진주시 특화작목과 수출 효자작목으로 편성된 시설고추 과정, 시설딸기 과정과 올해 처음으로 야간반으로 운영하는 벤처농업 과정을 포함하여 총 3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농업인 대학에서는 시설고추과정 50명, 시설딸기과정 40명, 벤처농업(야간)과정 50명으로 140명이 진주시 남강로 1689에 소재하고 있는 농업인 교육관에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과정으로 수업을 받게 되는데, 주간반은 오후 1시30분 부터 17시30분까지, 야간반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우수농가 현장교육, 신기술 소득향상과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는 전산교육 및 마케팅 전반에 관한 기술과 교육을 이수 받는다.
진주시 농업인대학은 지난 2009년 제1기생을 시작으로 2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습득으로 농업전문인 양성발굴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농업인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강한 농업인으로 육성하여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우수 농산물 생산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