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민방위 훈련은 오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기간 중 중점 추진사항으로 대규모 풍수해 대응훈련 및 지진 대비 주민대피훈련으로 실시된다.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소방방재청이 주관하고 경상남도 및 유관기관과 전 시․군이 참여하는 금번 훈련은 22개 중앙부처, 244개 지방자치단체, 136개 유관단체 등 총 402개 기관‧단체가 참가하는 전국동시 훈련이며, 진주시는 관내 15개 유관기관 및 관련부서가 참여한다.
주요 훈련유형을 보면 첫날인 4월 25일에는 경남도내 통합 훈련을, 둘째날인 4월 26일에는 제387차 민방위훈련과 병행하여 지진 대응훈련을, 셋째날인 4월 27일에는 풍수해 대응훈련을 진주시 재난대책상황실에서 실시한다.
특히 진주시는 훈련 3일차인 4월 27일 오후 15:00부터 17:00까지 진주시청 재난대책상황실에서 15개 기관 및 관련부서가 참여하는 가운데 여름철 대형태풍피해를 가정한 풍수해 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진주시 관련부서의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 기간 중 26일 오후 2시에는 진주시 동지역과, 문산읍, 금산면, 명석면 일원에서 지진 대비 주민대피 훈련이 실시되며,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주시청 내 마련된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통해 공무원과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시민과, 유관기관이 동참하는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를 개선하여 풍수해를 줄여나가고, 시민의 안전문화의식 정착에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