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도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진주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돼 진주의 위상이 크게 높아지고 외래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관광업계는 벌써부터 크게 고무돼 있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갖게 하고 관심을 증폭시키는 부분은 17일 오전 10시 30분 KBS방송국소속 국제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국제방송라디오 작가 김현주 등 관계자 4명이 방문하여 진주성 일원을 취재해서 전세계에 11개 언어로 방송한다는 소식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취재는 숨 막히도록 아름다운 풍광의 도시, 문화와 예술의 혼과 천년의 역사가 올올히 살아있는, 임진왜란 3대첩 중의 하나인 진주성 전투의 대첩지, 의기논개가 적장을 껴안고 남강에 투신한 충절의 도시 “진주”이며, 진주역사설명은 문화관광해설사로 일하고 있는 장일영씨가 소상히 소개하게 된다.
이번 취재는 KBS국제방송 라이오 “문화기행” 프로그램에서 유럽, 북미, 남미,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국, 일본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26개 주파수를 통해 자국언어로 제작해 29일 오후 4시 40분부터 55분까지 15분간 주파수 7275를 통해서 방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