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공원, 대중교통시설 등의 공중화장실 238개소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대대적인 청결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화장실 시설물 유지 관리 및 청결상태, 편의용품 비치, 화장실 내․외부 벽면 등을 점검, 일제 정비하여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함은 물론, 선진 화장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공원, 관광지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화장실 주변의 쓰레기 줍기, 잡초 제거 등 환경을 정비하고, 환풍기, 전등, 창틀, 손 건조기 등을 청소하고, 해로운 벌레의 발생․번식 방지를 위해 화장실 내부 및 주변을 소독하여 이용객에게 위생적이고 쾌적한 화장실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깨끗한 화장실을 유지하도록 연중 점검을 실시하고 시설을 정비하여 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청결한 공중화장실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다시 찾고 싶은 화장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화장실 편의용품, 시설물을 항상 깨끗하게 사용하여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