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도서관은 5월 1일(화)부터 도서관 이용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자료를 배달해주는 「책나래 서비스」를 운영한다.
책에 날개를 달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가겠다는 의미의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이 무료로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여 책을 대출ㆍ반납하여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책나래 서비스는 진주시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및 중증(1,2급) 청각ㆍ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직접 방문 또는 가족이 대리방문하여 신분증과, 장애인증명서를 가지고 연암도서관에서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회원가입 후 연암도서관 자료에 한해서 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자료대출ㆍ반납 신청이 가능하다. 1인당 최대 대출권수는 5권, 대출기간은 21일로 일반도서는 물론 큰 글자도서, 점자도서 등을 자택에서 수령부터 반납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장애인들에게 책나래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이 장애인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책나래 서비스에」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립도서관
전화 749-2491 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http://www.jinjulib.or.kr)를 방문하여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