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보건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노인 건강증진 허브(HUB)보건소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되어 올 한해 국비지원을 받아 노인건강증진사업을 펼치게 되었다.
시는 노인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고려한 체계적인 운동프로그램 등 건강증진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고 사업 수행결과에 대한 효과를 지속적으로 평가 분석하여 타 지역으로 확산시켜 건강한 노후생활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등 8,500여만원의 예산으로 진주노인건강대학과 가정방문 노인운동 프로그램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며, 노인건강대학에서는 태극권과 댄스스포츠, 수중교실반, 기체조반, 게이트볼반 등 운동지도과정과 식생활개선, 요실금 등 주요 질병 예방과 관리에 관한 건강강좌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가정방문 노인운동 프로그램으로 HSEP( Home Support Exercise Program)의 11가지 운동과 노인들의 질환 및 체형에 맞는 선택적 운동 치료방법을 교육하게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에서는 노인 건강증진 허브보건소를 16개 시․도에 각 1개소씩 지정하여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경남지역을 대표하여 진주시 보건소가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되어 체계적으로 노인건강 증진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한편 진주시는 2005년도에는 보건복지부의 한방건강증진 HUB 보건소로 지정되어 한방시설장비 등 지역한방 건강증진을 위한 인적․물적자원을 확보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의료서비스를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