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7시30분 막을 올리는 이번 연주회는 동의대학교 윤상운 교수의 객원 지휘로 유럽 음악계의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와 또한 그의 제자이면서 진주 출신이고 현재 비엔나 국립음대 재학중인 강수인이 바이올린을 함께 협연한다.
이번 정기 연주회 프로그램은 “쥬페”의 오페라타곡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인 『시인과 농부』서곡을 시작으로 “브루흐”의 대표적인 걸작으로서 멘델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이후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이기도 한『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과 스페인의 바이올린 신동인 “사라사테”가 스페인의 민속춤을 지칭한『바이올린 협주곡 듀엣 나바라』를, 피아니스트 겸 작곡자로 활동한 “프로코피에프”의 『고전 교향곡 제1번』을 마지막으로 연주한다.
이번 연주회는 가정의 달 5월에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진주시립교향악단이 전하는 따뜻한 봄의 아름다운 클래식으로 선율의 조화를 직접 경험 해보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