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FTA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축산농가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금년도에 시 자체사업으로 758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한우 고급육 생산 거세장려금, 모돈 교체 지원사업 등 15개사업을 추진하는데 이어 가축사육환경 개선을 위하여 금년도 추경에 240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가축분뇨 처리 장비인 스키드로더와 축사 환풍기를 지원키로 하였다.
이번 사업은 축산농가에서 가축분뇨 처리와 곤포사일리지 제조 운반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스키드로더가 필요하나 장비가 워낙 비싸 농장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에서는 축산농가의 경영 개선을 위해 스키드로더 장비 구입비의 50% 보조 지원과 함께 금년도에 우선적으로 10대를 지원하고 연차적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축사의 쾌적한 가축사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금년도에 축사 환풍기 200대를 지원하고 스키드로더와 함께 연차적으로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스키드로더와 축사 환풍기 지원으로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와 쾌적한 가축 사육환경 조성을 통하여 가축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축산지원 사업비를 매년 증액해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