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천수교의 노후상태 및 성능저하 현상을 파악하여 유지관리의 효율성 제고와 교량 예방유지관리를 통한 보수비 절감과 공용연한 증가를 위해 천수교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천수교는 1995년에 준공된 교량으로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6조, 제7조의 규정에 의거 1종시설물로서 매 5년마다 정밀안전진단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에 이어 2012년인 금년에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오는 5월 11일 오전 0시부터 오전5시까지 교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여 재하시험을 실시예정이다.
재하시험은 구조물의 정적 및 동적 실거동 분석과 기발생된 손상 및 결함의 원인분석, 구조물의 동적특성 파악, 내하력 평가를 위한 목적이며, 재하시험시 일반차량의 주행시 진동이 발생하여 정확한 테이터를 계측할 수 없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교량을 전면통제한다고 밝혔다.
시는 천수교 차량 전면 통제에 따라 경찰과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차량을 우회 시키는 등 차량전면통제에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안내 현수막 게첨 및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여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천수교는 길이 284m, 너비 24m의 6경간 연속 아치식 교량으로 유원건설(주)에서 1995년에 준공 개통한 진주시의 대표적인 교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