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에서는 다자녀 가정은 곧 명품가정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저소득 다자녀 가정을 파악하여 사례별 접근으로 문제를 해결하여 긍정적인 가정을 만든다는 취지아래 『명품가정 만들기 프로젝트』사업을 실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그 동안 저소득 다자녀 가정 10가정을 선정하여 3월부터 주민생활과 서비스연계 통합사례관리팀과 협조하여 설문조사와 함께 가정방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에 따라 시는 몇 년전 아이들 동화책을 구입 한 대금을 지불하지 못하여 차압딱지가 붙어 있던 상봉서동 조모씨 가정에는 생활비 지원과 평생 꿈이었던 결혼식을 하게하고, 아이들에게는 장학금 지원과 학습 멘토링을 연계하여 문제를 해결하였다.
또 옥봉동 이모씨 가정에는 지역복지관과 연계하여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후원금 및 레슨비 지원과 학습 멘토링을 연계하여 공부 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주력 하였으며, 간암3기로 고생하던 가장의 긴급 수술비를 지원 하였다.
또한 봉수동 하모씨 가정에는 학습지원 및 멘토링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가족상담을 실시하였고,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연계를 실시 하였다.
몇 년전 이혼으로 아이를 키울 수 없어 아이를 시설에 맡겨 둘 수 밖에 없었던 옥봉동 장모씨는 가족들과 함께 있고 싶어 2012년 2월 어려운 형편에도 4자녀를 데려와 함께 생활하던 중 『명품가정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사회복지서비스 안내 및 학습지원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시장님께 감사의 편지를 보내 오기도 하였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달 26일 『다산다복 가족사랑 행사』를 실시하여 자녀가 많은 것이 성공의 걸림돌이 아닌 힘의 근원이며 에너지의 원천이라는 긍정적 인식을 제공하기 위하여 인구의 날 제정 원년을 맞이하여 4자녀 이상 239가정에 『감사장』을 전달 하기도 하였다.
진주시 관계자는 저소득 다자녀 가정에 대한 사례별 접근 및 문제해결로 자녀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여 가난이 되물림 되지 않는 환경 조성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