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는 5월 14일부터 6월 2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2011회계연도 진주시 세입∙세출 결산 검사’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14일 오전 11시 의장실에서는 진주시의회가 위촉한 결산검사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위원에는 박성도의원을 위원장으로 홍순태 전직 공무원, 김계자 전 시의원, 이진호 공인회계사, 김유진 세무사 총 5명의 전문성을 겸비한 위원으로 구성했으며, 심도 있는 결산 검사를 위하여 예년보다 2명의 위원을 더 늘렸다.
이번 결산검사는 예산집행의 문제점을 도출하여 개선사항을 제시하고 내년도 예산집행에 반영함으로써 예산의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지난 2011년도 진주시가 운영한 세입세출예산을 실제 집행한 실적과 대조하여 공정성, 재무운영의 타당성을 검토한다.
위원장을 맡은 박성도의원은 “2011년도의 시 살림살이가 적재적소에 잘 쓰여졌는 지에 대한 철저한 회계검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각종 사회단체에 지급된 보조금 및 사업비에 대한 면밀한 검사로 사용의 적정성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여 추후 예산집행의 효율성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산검사위원은 검사 종료 후 10일 이내 검사의견서를 시장에게 제출하고 시장은 세입 및 세출 결산서를 검토한 뒤 결산승인 신청서를 시의회에 제출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