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교통의 도심 집중 완화와 읍면동지역간 연계 강화로 광역적 교통 순환도로망 구축을 위해 1999년부터 약 3,8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시 관내 호탄동에서 집현면까지의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가 국비확보 등과 함께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정촌면 화개교차로에서 내동면 독산삼거리까지 3.4km구간을 지난 2월 말부터 부분 개통하여 차량통행 중에 있으며 호탄동에서 집현면까지 18.8km 전 구간에 대해서도 2013년 12월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
이와 함께 진주시와 지역주민은 남가람 혁신도시와 산업단지를 연계한 동부지역의 외곽 순환도로망 구축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약 2,6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집현면에서 문산읍까지 13.1km에 대한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도 국토해양부 제2차 도로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있어 조기에 사업이 꼭 착수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도로가 건설되면 진주시 도심 외곽의 동․서부를 연결하는 우회도로가 완전하게 구축되어 남가람 혁신도시개발로 증가하는 시가지 교통량을 분산하여 도심 교통난 해소와 더불어 지역균형발전은 물론이고 물류비용 절감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