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곡면에서는 7월 19일 오후2시 광석마을회관에서 진주교도소와 광석마을간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박현조 진주교도소장과 전중권 광석마을이장이 『농촌사랑 자매결연 교류 약정서』를 서명하고 교환하였으며 이병추 대곡면장, 신정호 진주시의회의원, 김종찬 대곡파출소장, 박상주 대곡농협조합장, 진주교도소 간부공무원 10명, 주민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에 자매 결연식을 맺은 광석마을 전중권 이장은 “교도소와 자매 결연으로 인하여 우리 마을과 교도소의 우의 증진 및 상생의 길이 열려 매우 기쁘다”고 밝혔고, 박현조 교도소장도 “혐오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정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하였다.
이번 자매결연 행사는 FTA등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로 어려운 농촌을 돕기 위해 법무부에서 추진중인 “1사 1촌 자매결연” 운동의 일환으로 진주교도소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를 위하여 추진되었으며, 진주교도소에서는 농번기 및 각종 자연재해 시에 일손 돕기를 비롯하여 환경보호, 봉사활동과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앞장서 구매하는 등 농업, 농촌 발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