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자체 평가회… 기부금 4억7,000여만원 기탁 돼 -

좋은 세상 진주시협의회(회장 이상호)는 20일 오후3시 시협의회원 및 읍면동 좋은 세상 담당공무원 8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상반기 ‘좋은 세상’ 추진사항 자체 평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평가회에서 민선 5기 진주시의 새로운 복지시책인 “좋은 세상” 출범이후 복지사각지대 및 소득계층에 대한 복지수요를 발굴하여 도배․장판, 전기, 수도정비 등의 생활불편해소와 쌀, 라면 등 물품지원, 대학생 멘토링, 학원연계 무료수강 등의 재능기부, 목욕, 외출동행 등의 재가봉사를 상반기 동안 5,500여가구에 7,800여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내 봉사단체 등으로부터 개별적․산별적으로 지원해 오던 각종 후원물품 등을 “좋은 세상” 복지시스템을 통해 공급체계를 일원화시키고, 지역 내 다양한 복지수요를 해결해 나감에 따라 독지가, 출향인사로부터 후원금 4억7,300만원이 기탁되었으며, 전문기술을 보유한 유관기관․봉사단체에서 결연 협약을 통해 복지서비스에 참여하는 등 시민의 자율적 참여를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좋은 세상이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했다.

반면, 상반기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으로는 일부지역에서 협의회 운영이 다소 미흡하고, 기부금 활용 사업 추진 시 재료비 지원 범위와 금액이 부족하며, 읍면동협의회 운영에 따른 예산이 수반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고, 모든 봉사활동이 “좋은 세상” 위주로 추진됨에 따라 여타 조직단체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이창희 시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진현철 복지문화국장은 상반기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룩한 좋은 세상 협의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하반기에도 시민들의 복리증진과 좋은 세상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좋은 세상 진주시협의회(회장 이상호)에서는 “상반기 자체평가에서 도출된 내용을 토대로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비점은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복지수요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좋은 세상’이 시민사회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생활지원과(☎749-5321)
(과장 신진철 복지기획담당 김수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