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급변하는 영농상황과 농업인 실정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 토요농부학교와 농업인대학 야간반을 개설․운영함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전히 신청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3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토요농부학교는 진주시 지정 우수농장에서 현장교육 중심의 예비농부과정과 어린이체험과정으로 진행하며, 월 2~3회 정도 토요일에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예비농부과정은 예비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어린이체험과정은 우리 아이들이 농촌체험을 통해 좀 더 농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특히, 어린이체험과정은 맞벌이 부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진주시 농업인대학은 지난해 주간반 2개 과정을 운영해 왔으나, 올해는 주간반 2개 과정에 야간반 1개 과정을 포함하여 3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새로 개설한 야간반은 벤처농업과정으로 낮에 영농활동으로 교육이 어려웠던 농업인들의 수요가 반영돼 농업 신기술, 생산성 향상,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 등의 내용으로 일등 농업 CEO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꼭 맞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농업인 역량강화 및 경영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