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여름철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음에 따라 장마철 과원 관리대책을 마련하여 장마 기간동안 과원관리 요령을 과수재배농가에 홍보 지도하는 등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과원은 집중강우시 과실의 사전 피해방지를 위하여 반드시 지주 및 받침대를 세우고 가지나 줄기를 튼튼히 묶어 주며, 조생종 수확기 과실은 가능한 조기 수확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여 침수를 사전방지하고, 예방위주의 병해충 방제를 실시토록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과원 침수시는 즉시 물빼기 작업을 실시하고, 낙과된 과일은 조기에 처리하고 즉시 탄저병, 흑성병, 응애 등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병해충 방제는 비 개인 틈을 이용해 전용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면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장마시에는 계속되는 비로 인하여 토양자체가 습하기 때문에 각종 병해충 발생환경이 됨에 따라 농가에서는 과원 병해충 방제에 대한 적극적인 예찰로 적기방제가 될 수 있도록 사전에 과원 포장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이를 적극 당부했다.
또한 다음달 상순부터 장마가 끝나고 고온시에는 산야초와 볏짚 등으로 피복하여 수분증발을 억제시켜 과실비대에 장해가 없도록 하고 수확기 과실은 웃자란 가지는 가급적 유인하여 햇빛이 많이 들도록 하여 색도를 높이도록 할 것과 나방류와 노린재 등 병해충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막바지 피해가 우려되므로 사전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진주시는 읍면동사무소와 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여름철 과원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고 금년에도 고품질과실 생산을 위해 현장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