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어린이도서관이 7월27일 오후4시 개관식을 갖고 주민에게 각종 문화ㆍ지식정보 자료를 제공하는 도서관의 역할 수행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하여 불교관련 단체장, 마하어린이도서관 친구들과 도서관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마하 어린이도서관은 (사)마하 어린이재단과 마하 어린이도서관 친구들을
중심으로 뜻있는 독지가의 노력으로 건립 된 사립 공공도서관으로 초전동 푸르지오 아파트 서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설로는 연면적 311.19㎡, 열람석 100석, 장서와 시청각자료 등을 갖추고 엄마와 어린이의 독서활동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마하어린이 도서관 개관으로 진주시에는 시립 공공도서관으로 연암도서관, 서부도서관, 어린이도서관(3개소), 진양도서관(농어촌도서관)등 6개소와 사립 공공도서관으로 작은도서관( 25개소), 새마을문고(26개소)를 비롯한 초․ 중․고교의 학교도서관(84개소), 대학도서관(5개소) 등을 운영하게 되었다.
한편 이창희 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들이 가정과 직장․학교와 가까운 곳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마하 어린이도서관이 어린이와 엄마가 일상 생활속에서 도서관 이용을 통해 책을 가까이 함으로써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은 물론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도서관 관련 프로그램을 접하게 됨으로써 엄마와 어린이의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마하 어린이도서관 건립에 함께 힘을 모으고 노력한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참석한 어린이와 엄마에게 축복과 행복을 바라는 뜻으로 그림동화책 낭독회를 가졌다.
설립자인 성공스님(본명:이상종)은 앞으로 다양한 도서관 자료를 확충하여 이용하는 어린이와 엄마가 생활환경 가까운 곳에서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자료의 수집ㆍ정리․보존․열람ㆍ대출은 물론 강연회·감상회·독서회 등의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엄마의 변화로 엄마와 어린이가 더욱 행복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