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장애인․노인․임산부․여성․영유아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없는 살기 좋은 복지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무장애 도시』를 선포한데 이어 공공기관이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시청사 편의시설 개선에 나섰다.
시청사는 건립당시 관련규정에 적합하게 건축되어 개청하였으나 그 동안 장애인․노인․임산부․영유아 등 노약자들의 이용에 부족한 부분도 없지 않았다. 따라서, 금번『무장애 도시』선포에 따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더욱더 편리하고 안전한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 장애인 유도․안내설비 및 경보․피난설비 설치 ▲ 노인들을 위한 일대일 안내서비스 제공 ▲ 임산부 휴게공간(수유실) 및 여성휴게공간(파우더룸) 신설 ▲ 영유아 돌봄 서비스 공간 확충 등이 있으며, 설치위치로는 접근이 용이한 청사정문과 민원봉사과 입구 및 중앙엘리베이터 홀 등 적절한 공간에 각각 설치하여 각종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8월중 우수시설 견학 및 설계를 거쳐 10월말까지 필요한 예산을 투입하여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한, 시에서는 작년 12월에 관내 전 읍면동 청사에 대한 일제 점검을 통하여 편의시설 확충을 완료 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더불어 사는 사회, 함께 웃는 복지도시를 위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장애도시 만들기에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함으로써 민간에서도 편의시설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