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으로 한 낮 기온이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가운데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한 진주시의 에너지소비절약 시책 또한 그 강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땀이 비 오듯 하는 한 더위 속에서 작열하는 태양 빛을 온 몸으로 맞으며, “에너지절약은 실천입니다”라고, 목청껏 구호를 외치고 있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있다.
지난 8월3일 중앙광장 일대에서 시행된 ‘진주시 하계 절전 국민운동협의회‘의 합동가두 캠페인 모습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약 50여명의 시민과 공무원이 참여 하였으며, 지하상가를 포함한 중앙광장 일대의 상점가를 대상으로 계도를 겸한 에너지절약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한편, ‘진주시 하계 절전 국민운동협의회‘는 하절기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한 진주시와 지역 12개 유관기관, 시민단체, 기업 등이 동참하는 범시민 에너지절약 실천 협의체로 진주시의 ‘하절기 에너지절약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6월 19일 결성된 이후 매주 수요일마다 합동가두 캠페인 등을 통하여 시민이 함께하는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절전 국민운동협의회‘와의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하여 공공기관 하계 전력수요 전년대비 5% 절감 달성과 산업체 및 에너지다소비건물의 전기절약 참여 독려, 에너지절약 합동캠페인을 통한 범시민 절전운동 동참 유도, 하절기 에너지소비 규제 및 자율참여 체제구축을 위한 계도, 단속, 홍보 등의 활동을 지속 펼쳐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