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광고 디자인 수준향상과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하여 8월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 진주시지부에서 주관하는 “제5회 진주시 아름다운 간판 디자인 전시회” 가 진주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진주시 아름다운 간판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13점과 출품작 등 39점이 함께 전시된다.
이에 앞서 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 진주시지부는 지난 7월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을 실시하여 창의적인 간판 디자인을 심사하는 창작 부문과 설치 완료된 간판을 심사하는 기설치 부문으로 나누어 수상작을 뽑았다.
수상작은 실용성․자재활용도․독창성과 조형미를 고려하여 광고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창작모형 5점, 창작디자인 4점 및 기설치부문 4점이 최종 선정되었다.
창작모형부문 대상은 자연 소재인 목재를 사용하여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명도광고디자인의 ‘갤러리 미전’이, 창작디자인부문 금상은 기존 상가의 간판개선 방향을 새롭게 제안한 (주)디자인경남의 ‘이현상가 리모델링’이 선정되었으며, 기 설치부문 대상은 건물과 잘 조화된 가좌동의 ‘커피플라워’가 최종 선정되었다.
심사위원회에서는 총평에서 주위 경관과 잘 어울리고 작으면서 예술미가 가미된 간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동진로․대신로 아름다운 간판 시범거리 조성사업과 시내 중심대로변의 불법광고물 정비․ 계도․캠페인 등 활동사항 , 옥외광고물 디자인 가이드라인 및 디자인 진주 홈페이지 안내 등 주요 옥외광고물 정책을 전시하여 기존의 수량, 크기만을 강조하는 간판에서 도시공간과 어울릴수 있는 간판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도록 광고인과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진주시 옥외광고물 개선사업에 대한 광고협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적극 당부할 예정이다.
<사진은 2011년 아름다운 간판 디자인 전시회 광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