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폭염으로 가축의 폐사 및 생산성 저하 등 축산농가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축사양관리 지도 점검반을 편성 운영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종별 고온피해가 시작되는 온도는 젖소․돼지 27℃, 한육우․닭은 30℃로 고온이 지속될 경우 성장 저하, 우유 및 계란 생산량 감소 등 생산성이 떨어지며 심할 경우 번식장애 및 폐사에 이르기도 한다.
이에 진주시는 혹서기 폭염으로 인해 축산농가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축사 송환풍기 200대를 지원하였으며 향후 연차적으로 확대 지원하여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축산농가에서는 혹서기 고온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축사에 차양막을 설치하고 송․환풍기를 설치 가동하는 등 축사 환기관리 철저를 기하여 축사 내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신선하고 깨끗한 물과 양질의 사료를 공급해야 하고 질병 예방차원에서 소금, 광물질, 비타민제 등 미량 광물질도 함께 급여하는 등 혹서기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양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