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해안지역을 대상으로 비브리오 예측사업을 실시한 결과 남해군 창선면 곤유리 신촌마을(7.23) 해수 및 패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Vibrio Vulnificus) 균이 검출됨에 따라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블리피쿠스균(Vibrio Vulnificus)에 오염된 어패류의 취급 또는 생식, 해수와의 접촉을 통한 피부상처로 대부분 감염되고 있으며, 만성간질환, 만성신장질환, 당뇨병환자, 면역억제제사용자, 알콜중독자 등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발생시기는 주로 6~9월(10월까지 환자 발생), 호발연령은 40대~50대(주로 40대에서 90%이상 발병)이다.
진주시 보건소에서는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간질환이나 만성질환자 노약자의 경우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60℃이상 열을 가하면 균이나 균독이 파괴됨) 가장 중요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피부상처를 통하여 감염되지 않도록( 바닷물과 접촉하지 말 것을 강조) 각별히 조심할 것을 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