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8월 6일부터 8월10일까지 5일간에 걸쳐 ‘2012년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대아중학교 발명교실에서 운영한다.
진주교육지원청의 도움을 받아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발명교실’은 ‘진주시 지식재산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희망자의 신청을 받아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추진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발명설계, 발명품 제작관련 내용을 이론과 실습을 겸한 체계적인 활동을 통하여 학생 스스로 주체가 되어 발명 활동의 방향을 찾게 하고, 직접 작품을 만들어 출원케 함으로써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그결과 지난해에는 ‘폭조절이 가능한 신발’ 등 2건의 발명품을 특허 출원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날로 중요성이 더해가는 지식재산권의 인식을 저변으로 확대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창의력 계발과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길러주어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줌으로써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할 인재로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2011년 특허청으로부터 경남에서는 최초로 ‘지식재산 도시’로 선정되어 3년간 매년 1억원씩 지원을 받아 지식재산관련 중소기업 지원, 시민인식확산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