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도서관에서는 학생들의 여름방학 여가생활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위해 7월 31일(화)부터 8월 17일(금)까지 3주 동안 연암도서관, 어린이전문도서관, 도동어린이도서관 등 3개소에서 여름방학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연암도서관에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 소설, 수필, 글쓰기에 관한 『문학특강』, 어린이전문도서관에서는 6세 어린이부터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그림이야기를 듣고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 보는 『컬러를 먹는 명화요리』의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도동어린이도서관에서는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동화를 읽고 종이접기를 해 보는 『종이야~ 친구하자!』와 초등 1~6학년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지리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쿠키와 비누 공예를 직접 체험해 보는 『팔도로 떠는 쿠키&비누여행』의 강좌가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방학 중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무더위를 잊고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여름을 보내면서 독서에 대한 흥미와 올바른 독서습관을 갖게 될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