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시민감동 민원관리제』가 경남도 민원행정개선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되어 경남도를 대표하여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경남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출전할 경남도 대표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하여 도내 15개 시군으로부터 총 37건의 우수사례를 접수받아 1차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6건을 선정하였고, 지난 8월 9일 도청회의실에서 PPT 발표와 서면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3건의 우수사례를 최종적으로 선정하였다.
진주시는 이춘기 감사관이 『시민감동 민원관리제』운영사례를 발표하여 최우수시책으로 선정되었고, 연말에 행안부에서 주관하는 전국경진대회에 출전하는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다.
진주시는 ‘깨끗하고 친절한 민원행정으로 전국 최고수준의 클린 진주 구현’를 목표로 지난해에 『시민감동 민원관리제』를 창안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감사관실에서 매월 민원처리 만족도와 금품수수 및 불친절 사례가 있는지를 민원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도출된 문제점에 대하여는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 민원처리과정을 투명화하고 잔존 부조리를 없애며, 친절하고 청렴한 공직자상을 정립함으로써 시민의 시정에 대한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진주시만의 독창적인 대민업무 중요시책이다.
또한 각종 인․허가는 물론 공사․용역․물품구매 계약 등 전체 대민업무에 대하여 감사관실에서 종합적으로 시민의 만족도와 문제점을 매월 면밀히 조사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 시행하는 제도이다.
지난해 1,289명의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초기 50%였던 민원인 만족도를 단기간에 급격히 상승시켜 12월에는 96%의 만족도를 달성하는 등 민선 5기 진주시공무원의 친절 및 청렴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청렴도 조사결과에서도 진주시의 내부청렴도가 전국 670개 조사기관 중 1위로 평가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둔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463명의 민원인을 설문조사한 결과 시민만족도가 97%로 나타나 전국 최초의 민원행정 사후관리 시스템이 완전히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춘기 감사관은 “우리시 1,600여 공무원이 친절과 청렴을 생활화하여 시민에게 진정한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연말에 있을 행안부 경진대회에서 진주시의 독창적인 시책인 시민감동민원관리제를 전국에 자랑하면서 우리시 대민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