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전쟁이전 국지도발을 비롯한 전․평시 다양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2012 을지연습이 8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에서 실시됨에 따라 진주시에서도 각급 행정기관 및 유관기관․단체에서 약 5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사시 국가안보와 시민안전을 위한 대비절차 숙달과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비상시 공무원들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시 공무원 개개인의 임무와 필요한 직제 편성훈련과 행정기관을 실제로 소산하는 훈련을 실시하며 전시 예산운용에 관한 연습도 같이 중점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또한 아파트 피폭에 대비한 종합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하여 인명·시설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긴급구조, 재난진압 및 후속조치로 재난을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완벽한 방호태세를 구축하고 시민안전과 밀접한 재난사고, 국가 기반시설 보호, 그리고 사이버 공격 등에 대비한 훈련도 중점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을지연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 자체행사로는 안보강연회, 안보사진 전시회, 심폐소생술 체험, 서바이벌 사격체험, 전 직원 보리밥 체험 등을 실시하여 국가안보의식 고취와 대국민 안보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여 행정기관 및 주요 민간업체들이 참여하여 위기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국민생활 안정,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을 목적으로 1968년부터 실시해온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국가 위기상황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민․관․군이 한마음이 되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튼튼한 국가안보와 안전한 사회를 이루는 초석이므로 2012 을지연습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