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보건소와 경상대학교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는 공동으로 지역주민을 위하여 심뇌혈관질환의 조기인지, 조기대응 및 조기처치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여 응급상황에서의 응급처치 요령 등 응급의료에 대한 기본적인 응급의료서비스 무료교육을 8월 16일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 21명을 대상으로 경상대학병원 심내혈과질환센터 7층 대교육실에서 강사 3명이 마네킹과, 자동제세동기를 가지고 실습과 이론을 병행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사람은 심장이 멈춘 지 4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시작되고 10분이 지나면 뇌사 상태에 빠져 심폐소생술 같은 응급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곧 사망하게 되기 때문에 심 정지 환자를 최초 목격한 주변 사람이 119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환자의 심장기능을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해 주민들이 서로 도울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주민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
진주시 보건소는 이번 교육호응도가 좋아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한 응급환자의 조기대응 및 처치로 인명구조에 기여하고 정기적인 교육 실시로 응급 의료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진주시에는 자동제세동기가 60대 설치되어 있으며 설치장소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