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보건대학 간호과(박종선 지도교수) 교수와 학생들이 13일 오전 10시 진주시를 방문하여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10,000장을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학기 중 교수와 학생들이 차 한잔의 비용을 모아 구입하게 된 것으로 이날 방문한 간호과 박종선 교수는 “차 한잔 값의 소중함을 알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동참하는 학생들을 보고 우리 사회의 희망을 느꼈다”며 “작은 실천들이 모여 참다운 기부문화가 형성되리라는 기대에 가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창희 진주시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매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하는 진주보건대학 간호과 교수와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기증식 후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연탄사용 가구를 방문하여 연탄배달 봉사를 실시하며 따뜻한 정도 함께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