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2013년에 국·도비 2,516억원(2012년 대비 215억, 9.4%증가), 교부세 2,681억원(213억, 8.6%증가)을 확보하는 등 도내 시․군 가운데서 최고로 증액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가 및 도에서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별도 확보 예산 2,784억원을 포함하면 금년에 총 7,98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정부의 복지예산증가 등에 따라 신규 SOC 사업을 억제 및 축소하고, 경상남도의 재정 어려움으로 인하여 전반적으로 시·군에 도비보조금이 감소하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 많은 예산을 확보하게 된 것으로 더욱 값진 성과로 비춰지고 있다.
진주시의 이와 같은 예산확보 성과는 국·도비 확보를 위하여 대책반을 구성하고 년초부터 이창희 시장이 중앙부처 공무원을 만나는 등 직접 발로 뛰는 가운데 간부공무원들이 수차례 중앙 및 도를 방문하여 현안사업에 대한 논리적인 설득과 향우공무원의 인적네트워크 활용, 지역 국회의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회 예산통과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
교부세 확보를 위해서도 문화·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변동내역조사와 도로, 하천, 산업단지 등 교부세 산정에 필요한 시설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방세 징수율 제고 및 체납액 축소 노력 등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확보한 예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문화축제 개최, 농업경쟁력 강화, 환경기초시설 확충, 서민생활 안정, 각종 SOC사업 추진 등 지역현안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