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4일(월) 오후 5시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무장애 도시」 담당부서인 건축과 직원 24명과 토론회를 가졌다.
장애인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거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이 구축된 도시를 만들어 그들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시책인 「무장애 도시」는 전국 지자체 중 진주시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장애인 등의 안전한 통행을 위하여 보도의 신설이나 개보수 시 연접도로와의 높이차이를 제거하고 향후 건축되는 소규모 공중이용시설에 편의시설을 설치토록 하여 장애인 등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다.
이창희 시장은 ꡒ그동안 우리의 손길이 미치지 않았던 장애인 등을 배려하는 복지시책인 「무장애 도시」가 차질 없이 추진되면 주로 집안에서 생활하던 사회적 약자가 외부활동을 많이 하게 됨으로써 우리시의 활력이 높아질 것이 기대되므로 건축과 직원들은 시책에 대한 확고한 추진 의지를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ꡓ고 당부하였으며 토론회 참석 직원들은 「무장애 도시」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진주시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수렴하여 「무장애 도시」추진에 반영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의 편의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