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예술제 = 경상남도 대표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 대한민국 대표축제, 국내축제 해외수출,
세계축제협회(IFEA) 피너클어워드 금상 수상 등 △
우리나라 지방예술제의 효시인 진주의 개천예술제가 2013년 「경상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었다.
경상남도는 1월 16일, 개천예술제를 경상남도 축제 중에서 최고 등급인 대표축제로 선정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진주남강유등축제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고 오는 2월 캐나다 윈터루드 축제에 수출된데 이어 개천예술제가 경상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어 진주의 축제가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되었다.
경상남도와 진주시에 따르면 개천예술제는 지난해 육성축제(올해의 우수축제에 해당)였으나 올해는 경상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경상남도 대표축제임을 인증받았다. 이로서 개천예술제는 지난해 도비 3200만원을 지원받았으나 경상남도 대표축제로서 도비 70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특히, 개천예술제는 올해 처음으로 국비 3억 6200만원을 지원받는데 이어 경상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것으로 제2의 중흥기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진주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 캐나다 윈터루드 축제 수출, 세계축제협회(IFEA) 피너클 어워드 금상, 제5회 한국관광대상 수상 등의 영예를 안아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의 위상을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드높이게 되었다.
이번 개천예술제의 경상남도 대표축제 선정은 경상남도가 올해 열린 도내 시군의 문화관광 축제에 대해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한 것이다.
개천예술제가 경상남도의 대표축제로 선정된 것은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진주대첩)의 승전 역사 등 진주스타일 재현 △ 남강유등축제 등 10월 축제와 함께 열려 시너지 효과 배가 △가장행렬, 뮤지컬 진주대첩, 진주대첩 승전기념 한마당 등 축제 프로그램을 진주역사와 예술과의 소통, 시민의 참여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특화 △시민 참여형 풍물시장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화 전시장, 설치미술 등 문화적인 요소를 도입하여 전국 최초 문화예술 풍물시장 조성 △참여자 모두가 주인된 참여 축제 △적극적인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동 △시민들의 승용차 안타기 운동, 시민들의 적극적인 축제 참여 등 성숙된 시민의식 등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창희 시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3년 연속 선정된데 이어 개천예술제의 경상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것은 우리 34만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헌신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성원으로 이루어진 성과이다”면서 “이를 계기로 이젠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명품축제가 되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의 대표축제 선정은 도내 시군별 대표축제 18개를 신청받아 대표, 우수, 유망축제 3단계로 선정한 것으로 대표축제는 진주시의 개천예술제와 하동군의 토지문학제가 선정되었으며, 우수축제는 창원시의 진해군항제, 남해군의 보물섬마늘축제 등 2개가, 거제시의 거제섬꽃축제, 양산시의 삽량문화축제, 의령군의 의병의날기념축제, 함양군의 물레방아골축제 등 4개가 유망축제로 선정되었다. 대표축제는 각 7000만원, 우수축제는 각 4000만원, 유망축제는 각 2000만원 등 3억원이 도비로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