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월 28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에 걸쳐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2013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77명과 일자리사업 참여자 배치기관 관리자 1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직무교육은 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업무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직장 내 예절과 친절한 민원응대요령, 복무규정 및 근로조건, 2013년도 장애인복지사업, 2013년도에 달라지는 시책과 진주시의 4대 복지시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장애건축의 대가 건국대학교 강병근 교수의 ‘장애물 없는 도시 만들기’ 동영상 강의 시청과 일자리 참여자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진현철 복지문화국장은 교육에 참석하여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일하는 즐거움과 건강관리 및 자기계발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였으며, “무장애 도시를 비롯한 4대 복지시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공공일자리 확충과 일자리 참여자의 근로조건 개선에 힘쓰고, 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늘리고 장애인 고용율도 함께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2013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근로조건을 대폭 개선하였는데, 장애인행정도우미사업은 지난해 주 4일 근무하던 것을 주 5일로 확대하고,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의 사업기간은 9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하였으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단속도우미사업은 8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하여 취업의 가장 취약계층인 중증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연중 제공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계도와 단속도 연중 실시하게 되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하는 중증 장애인의 편의제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