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초 미국의 뉴스 전문 채널 CNN의 종합 여행 채널인 CNNGO에서 선정한 한국 관광지 BEST 50에 촉석루가 이름을 올리면서 국제적인 유명세를 탔던 진주의 대표 관광지인 진주성이 이번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 순위 선정 이벤트에서 전국의 유명 관광지를 제치고 영예의 5위에 랭크되며 관광 진주의 자랑거리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100선 홈페이지에서 전국의 대표 관광지에 대한 선호도를 별점으로 부여하는 순위를 매기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이벤트에서 진주성이 전국 5위의 관광지로 오른 것은 진주시 관광 역사에 큰 획을 긋는 고무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 작년 진주에서 개최됐던 각종 축제와 행사의 성과를 감안하면 어느 정도 상위권에 오를 것이란 것을 기대 할 수 있었지만 전국 TOP 10안에 들어 간 것은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지난해 가을 역대 최고의 관광객 수를 기록하며 10월의 남강을 감동과 환희의 물결로 환하게 물들인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지방 예술제의 효시라 할 수 있는 개천예술제, 그리고 대한민국 드라마를 총결산하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이 진주성을 중심으로 개최된 것이 관광지의 인지도를 상승시킨 주요인이 됐다.
진주시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관광정책의 추진으로 작년 진주남강유등축제가 국가대표축제에 3년 연속으로 지정되고, 한국관광클럽에서 선정하는 『2012 한국관광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관광 분야에서 겹경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광 상품 개발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 초 대한민국 축제 사상 최초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캐나다에 수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여 2013년에는 보다 더 훌륭한 성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문화관광과(☎749-5081)
(과장 박연출 관광진흥담당 이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