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4월 6일 시민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관광홍보 서포터즈단이 진해 군항제를 방문해 진주시 주요관광지, 5월 축제 홍보 및 서울 등축제 반대운동을 실시하였다.
진해 군항제는 1925년 우리나라 최초로 이순신 동상을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해 온데서 비롯되었으며, 추모행사, 군악의장대 페스티벌, 군부대 개방행사 등 다른 축제와는 달리 민ㆍ관ㆍ군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이다.
이날 진주시 관광홍보서포터즈단은 먼저 축제기간 동안만 개방되는 해군작전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하여 홍보용 조끼를 착용하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주시 관광 홍부물을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다.
이어 군항제의 중심지인 중원로터리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 등축제 반대 서명운동을 실시하였고, 여좌천 로망스 다리에서는 한 우산 속을 둘이서 걷는 연인들을 집중 공략하여 다음 데이트장소는 진주로 오도록 홍보활동을 하였으며, 진해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진해탑에 올라서는 태백에서 진해까지 관광버스를 타고 온 단체 관광객에게 진주를 집중 홍보하였다.
이번 홍보활동은 빗속에서 이루어진 힘든 행사였지만 진주홍보나 서울 등축제 반대운동에 대한 홍보단의 열정을 식히지는 못하였으며, 진주시 관광홍보단에 처음 참여한 한 남학생은 진주시를 알리는 이런 행사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화관광과(☎749-5081)
(과장 박연출 관광진흥담당 이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