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 부지조성공사가 완료 단계에 접어들면서 혁신도시의 거대한 윤곽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혁신도시와 상평공단을 연결하는 서측진입교량이 7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교량은 진주남강을 가로지르는 10번째 교량으로서 강변 자전거전용도로와 연결되어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여가생활에 더욱 편리하도록 시공되고 있다.
7월 교량의 완공을 앞두고 진주시에서는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교량명칭 공모를 추진하였다. 2013.1.15부터 2.15까지 시민공모를 통하여 110여건의 교량명칭이 제출되었으며, 최종 『진주혁신도시 서측진입교량 선정위원회』 심의에서 “김시민대교”가 선정되었다. 진주혁신도시 서측진입교량 명칭으로 선정된 “김시민대교”는 천년고도 진주시와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교량의 공식명칭으로 사용하게 된다.
웅장하고 당당한 진주성을 이미지한 김시민대교는 혁신도시와 도심을 연결하는 길이 488m의 국내 최장의 비대칭 경사주탑 사장교로 주탑높이가 무려 120m로 야간에도 진주시 전역에서 주탑의 전경을 볼 수 있어 혁신도시의 관문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진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 교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진주혁신도시 서측진입 교량 명칭으로 선정된 “김시민대교”는 명품혁신도시의 관문으로 남강의 열린 경관과 연계한 관광자원화에 적합한 명칭이며 천년고도 진주의 역사성과 새천년을 향한 시민의 희망을 아우르는 단합과 소통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
혁신도시지원단(☎749-5984)
(건설지원담당 김용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