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4~5월 황사발생에 대비하여 도내 처음으로 지역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하여 4월 10일 오후 2시 내동면 대동마을 경로당에서 현장 황사 예방활동을 펼쳤다. 금번 황사예방 활동은 특히 관내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경로당 노인을 대상으로 순회 실시한 이번 황사예방활동은 보건전문의, 간호사, 생활지도사, 그리고 민방위여성자율기동대(대장 안홍자) 등 제각기 역할을 분담하여 성과를 높였다.
내동면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 50여명의 노인들을 위문하고 황사예방활동 취지와 식생활 관련 황사발생 유의사항을 설명하였으며 내동면 민방위여성자율기동대는 황사예방 마스크 배부 및 개인건강 수칙을 일대일로 자세히 안내 하였다.
또한 보건전문의가 황사로 인한 질병 및 증상을 설명하였고 몸이 불편한 분들을 진료하고 처방도 하는 등 거동이 불편한 노인계층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각별한 진료와 황사 예방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황사로 인한 노인환자 발생시, 즉시 방문치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의료연락체계를 정비하여 다각적으로 황사로 인한 질병대책에 만전을 기할 생각이다. 이번 황사예방활동은 4월 26일까지 매주 2회(수, 금) 시행한다.
한편, 내동면 관계자는 금번 순회 황사예방활동이 성과가 좋아서 경로당에 오지않은 독거노인들에 대하여 생활지도사를 투입하여 황사로 인한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동면(☎749-2603)
(면장 백상운 개발담당 류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