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으로 인구 증가 기여 -
진주시는 10일 오전 10시 시청 시민홀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셋째이상 자녀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킨 학부모 274명에게 입학 축하금 전달식을 성대하게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진주시가 다산장려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입학 학생 1인당 10만원씩을, 도내 최초로 입학 축하금을 처음 지급하게 되었으며 이 날 참석한 학부모 대상으로 “자녀 성장을 위한 올바른 부모의 역할”이란 주제로 경상대학교 강재태 교수의 특강도 있었다.
시는 출산지원 시책으로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셋째이상 출산가정에 입학축하금은 물론 출산용품, 출산장려금(50만원), 출생아 건강보장 보험료(5년간 180만원 상당)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기 출생 후 다른 지자체에서 전국 가구평균 50%이하 가정만 지원해주는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사업을 셋째아 이후 출생아, 쌍생아, 다문화 산모와 전국 가구평균 70%이하 가정까지 확대 혜택을 주고 있다.
이와함께 그동안 5년납 10년 만기 출생아건강보험의 만기 수익자가 진주시로 되어있는 것을 부모가 수령할 수 있도록 변경하여 내년부터는 출생아 건강보험과 건강관리비(5년간180만원)중 선택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진주시가 2011년부터 출산장려 시책으로 추진한 미혼남여 만남행사인 “아름다운 인연 만들기” 사업은 중앙에 있는 지방행정연수원의 사이버 교육 교재에서 전국 수범사례로 소개, 전국의 롤모델로 평가되면서 타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 날 이창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계속 감소추세를 유지하던 인구가 민선5기 들어 2년반 만에 5400여명이 증가하여 인구 50만의 자족도시 토대를 마련하였고, 이는 기업 유치 활성화 및 정주여건을 개선시킨 결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여기 참석하신 다자녀 가정 여러분이 인구 증가에 일조를 하였다며 앞으로 출산장려 시책을 더욱 더 확대시킴은 물론 『장난감은행, 진주아카데미』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아동과(☎749-3519)
(과장 박성장 출산장려담당 강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