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오는 15일부터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재능기부를 통한 “좋은 세상”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대학생 재능기부를 통한 “좋은 세상” 만들기 사업은 경기침체와 물가불안 등으로 저소득층의 생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녀들의 사교육비 부담이 가중되고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력증진 및 성장시기에 필요한 인성교육이 필요한데 따라 다양한 계층의 욕구를 만족시킬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달 29일까지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국립경상대학교, 한국국제대학교 학생 32명을 모집 23개의 지역아동센터에 배치하였으며, 학생들은 희망하는 학습과목을 가르치는 등 재능기부하게 된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는 매주 1회 1시간 매월 4시간이상 지역아동센터에서 수학, 영어, 논술, 체육, 미술, 음악 등 다양한 과목과 인성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봉사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소양교육을 수시로 받게 하고 수혜를 받는 학생과의 상담 및 학습과목 운영시간 등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생이 가진 재능을 저소득층 자녀들과 연계하여 재능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자녀들의 개별 학습을 통한 학력증진 및 교육격차를 해소시키고 저소득층의 가계부담과 어린자녀들의 건전한 인성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으며, 또한 대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생활지원과(☎749-5321)
(과장 박원석 복지기획담당 정종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