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세상 하대2동협의회(회장 이경애) 회원 20여명은 4월10일(수) 경제적 어려움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1명을 모시고 창원시 진전면 양촌리에 소재한 온천에서 목욕 봉사활동을 펼쳤다.

온천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가족없이 홀로 생활하는 노인들로 평소 거동이 불편하여 독지가인 시골보리밥 식당(대표자 황진수, 하대2동)에서 기부한 밑반찬과 도시락을 제공받아 생활해 오고 있다.

이날 목욕봉사활동에서는 온천욕을 마친 후 이반성면에 소재한 수목원의 잔디밭에서 회원들이 손수 준비한 도시락과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하대동 임경자 할머니(74세)는 평소 불편한 몸으로 고생했는데 온천욕으로 더없이 개운한 마음이라며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거라 말씀하시고 봉사를 펼친 회원들의 손을 꼭잡아 주었다.

참석하신 어르신들은 이구동성으로 진주시에서 운영하는 좋은세상 맞춤형 복지 서비스에 감사를 표하며 고마워했다.

한편 좋은세상 하대2동협의회 이경애 회장은 어르신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이 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하여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대2동(☎749-2658)
(동장 김학룡 담당 최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