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4월 12일 오후 3시 대아중학교의 푸른 남강탐사단 진로탐색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청소년수련관 등지에서 청소년 문화존(Zone)을 운영 한다.
청소년 문화존은 청소년들의 상시 활동공간을 제공해줌으로써 청소년들만의 특색 있는 문화를 창조하고 청소년 참여의 자율성을 높이는데 운영 방침을 두고 있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허정현)가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청소년 체험마당과 동아리 홍보부스 운영, 그리고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인 줏대잡이 한마당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진행 될 예정이다.
청소년 체험마당은 4월, 6월, 9월 둘째 토요일과 10월 셋째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열리며, 관내 6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될 진로탐색행사는 상반기 3회, 하반기 3회에 걸쳐 남강, 서경방송, 경상대학교병원에서 운영된다. 그리고, 연극, 댄스, 가요, 마술동아리 등의 ‘줏대잡이 한마당’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가 5월 11일 남강야외무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청소년 문화존으로 인해 현재 청소년들의 시설 이용 및 교육▪문화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진주시청소년수련관 일대가 상시적 문화공간으로 개발되어, 청소년 스스로가 운영하고, 참여 할 수 있는 문화 동네로 형성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역청소년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